경북 성주군 마주보기 봉사단(회장 박외경)이 성주문화예술회관이 예술회관 마당에서 진행한 '2019 성주 썸머 아트 바캉스' 기간 동안 식음료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마주보기 봉사단은 22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이사장 이병환)를 방문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장학금 마련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작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칭찬이 나오고 있다. 성주읍민 A 씨는 "성주 썸머 아트 바캉스(7월22일~8월11일) 동안 더위가 절정을 이뤘지만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한결 같았다"며 응원을 보냈다.
박외경 회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낸 장학금이 지역사회가 이웃을 돌아보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봉사단이 기탁해준 장학금에 스며있는 땀과 노력은 결코 작지 않다.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주보기 봉사단은 200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해 얻은 수익금을 별고을 장학금,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누기, 지역아동센터 성금 등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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