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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옛 도지사 관사(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경북상생본부 사무실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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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센터,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회의실 등 공간도 마련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옛 공관 전경. 경북도 제공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옛 공관 전경. 경북도 제공

대구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 내에서 3년째 방치돼 있던 도지사 관사(공관)가 대구경북상생본부로 탈바꿈한다.

경북도는 도청 이전 이후 방치된 공관을 더 이상 놔둘 수 없고, 내년 이후 도가 사용 중인 대구시청 별관 일부 건물을 비워줘야 하는 처지에서 이번에 공관을 상생본부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경북도는 19일부터 6천500여만원을 들여 옛 도청 공관 1, 2층을 사무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내부 마감재 및 조명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9월 중순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구경북상생본부와 함께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 등이 입주하며 도지사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작은 접견 공간도 마련된다.

현재 창고를 개조한 공관 부속건물을 사용 중인 대구경북상생본부가 다음달 재단장된 공관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상생본부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청 별관5 건물에 있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스마트워크센터의 경우 옛 도청 부지에 대한 무상임대 매각 기한이 애초 2022년에서 2020년으로 당겨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번에 공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애초 공관은 도가 대구시에 매각하기로 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줄곧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된 곳이다. 도지사들이 관사로 활용한 이곳은 도청 이전 이후 경북역사박물관 등으로 바꾸는 방안 등이 검토됐으나 여의치 않았고 지금까지 비어 있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관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무공간으로 쓰기로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구시에 매각할 수 있는 만큼 리모델링은 내부 마감재와 조명 등을 대상으로 최소한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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