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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의 세계화, 경북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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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베트남 사회적기업 쿠플러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형 사회적경제 세계화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안주환 쿠플러스 대표(왼쪽부터)와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주재식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형 사회적경제 세계화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안주환 쿠플러스 대표(왼쪽부터)와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주재식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제도와 정책을 해외 시장에 공유·학산하기 위한 세계화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적기업 쿠플러스,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사회적기업 쿠플러스는 국제 NGO 굿네이버스(베트남지부)가 설립한 기업으로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자립을 위해 농촌개발, 농산물 유통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국내 사회적경제의 육성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는 첫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을 활용한 경북형 사회적경제 세계화사업 추진 ▷쿠플러스가 보유한 공정무역의 커피상품 개발 및 경북 우수 농축산물의 베트남 수출 및 유통 지원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과 창업지원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공유·협력하는 내용 등이다.

경북도는 굿네이버스(베트남지부)와 업무간담회를 통해 공정무역으로 원재료 조달 등 경북 사회적경제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유통기업인 롯데마트 등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고, 지역상권 조사 분석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북형 사회적경제를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지역의 사회적경제 허브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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