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첫 벼베기가 26일 상주쌀연구회 육묘장에서 열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이날 식량과학원 신품종 담당연구관, 농업기술센터, 동성동 통장협의회, 상주쌀연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벼베기 및 작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첫 수확한 조평벼는 조생종으로, 상주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일품벼(중만생종 품종)보다 수확기가 빠르다. 벼 키(67cm)가 작아 잘 넘어지지 않는 조평벼는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해 10a당 567kg의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상주쌀연구회(회장 윤기홍)는 매년 조생종 벼 첫 베기를 통해 다양한 벼 품종을 홍보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벼 품종연구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쌀연구회는 일품벼 대체 품종으로 공급 받은 식량과학원산 예찬벼 480kg과 새일품 300kg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수확 후 작황 및 식미 평가를 통해 일품벼 대체 품종으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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