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문외동에 건설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공사현장이 시공사의 안전관리 소홀 문제로 말썽이다.
특히 공사현장과 인접한 초·중학교 대로변 보행로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 부실하게 설치돼 있는가 하면 이마저도 보행로를 무단 점유해 통행길이 크게 좁아지면서 초·중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학부모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학부모 등에 따르면 LH의 시행·분양으로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61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 공사현장은 시공사의 미흡한 안전관리 의식으로 각종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공사현장을 둘러싼 가림막이 건축 폐기물과 흙더미 등이 대거 방치돼 있는 현장 내부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을 만큼 허술하게 설치돼 있고, 관리요원도 제대로 배치되지 않아 주변을 오가는 초·중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일부 가림막은 넓이 1.5m 정도의 보행로를 상당 부분 무단 점유하면서 보행자들이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이용해 보행해야 해 등·하굣길 초·중학생을 비롯한 보행자들이 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이 아파트 공사현장을 지날 때마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LH와 시공사의 조속한 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현장과 맞닿은 보행로 폭을 현재보다 더 넓히는 공사도 함께 하다 보니 부득이 보행로를 침범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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