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사진)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사가 국제뇌과학기구(IBRO)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정 박사는 1961년 IBRO 출범 이후 첫 아시아계 여성 사무총장이다.
한국뇌연구원은 IBRO 정례회의에서 정 박사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2020~2024년으로 5년간 활동하게 된다.
IBRO는 세계 80개 신경과학 관련 학회가 가입하고 약 8만명의 신경과학자들이 활동하는 국제기구이다. 뇌연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및 뇌에 대한 대중 인식 고취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톨릭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분자생물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 신임 사무총장은 2015년부터 한국뇌연구원에서 뇌발달질환 연구그룹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실무추진위원회 위원, 아시아·오세아니아신경과학연맹(FAONS) 사무총장, 국제신경윤리회의 공동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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