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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완섭 경일대 축구부 감독 "강의실에선 학업, 운동장에선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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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봉사할 기회를 준 모교에 감사 드립니다. 경일대만의 색깔과 비전을 가진 축구단으로 잘 디자인해 강의실에서는 학업에 충실하며 운동장에서는 열정이 넘치는 선수를 육성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재창단을 선언한 경일대 축구부 감독으로 곽완섭(38) 감독이 선임됐다.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 선수 출신이기도 한 그는 모교인 경일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곽 감독은 "대학 감독 새내기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지도자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만의 역량을 쌓아가겠다"고 했다.

"대학 축구는 기본적으로 피지컬과 스피드가 좋기에 파워가 넘치는 축구를 구사합니다. 여기에 제가 유소년 축구팀 지도자시절에 터득했던 여러가지 경험을 십분활용해 강한 팀으로 만들겠습니다. 경기에서 찬스를 만드는 방법, 득점 방법, 수비 실수를 줄이는 방법, 실점을 줄이기 위한 소통 등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다듬었고 이를 선수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운동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축구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축구로 성공하지 않아도 스포츠마케팅, 헬스케어 등 관련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동시에 육성하자는 취지란다.

"많은 축구선수들이 제 2의 인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축구단이 만큼 운동과 함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축구 붐이 일고 있는 대구에 좋은 성적으로 선물을 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현재 선수단 구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지역에는 많은 우수한 인재가 있는 만큼 조만간 라인업이 완성 될 것입니다. U리그를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지역민들의 축구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곽 감독은 1980년 생으로 대구공고를 졸업하고 1999년 경일대에 입학해 선수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축구부 주장을 맡아 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07년에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1급 자격증과 프로선수 레벨 성인 팀 지도자격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U-15지역 지도자와 2011년부터 FC캐논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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