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정은, 고철우 교수팀이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국생명과학회 제61회 정기총회-유전의학융합회 제2회 정기총회 및 공동국제학술대회' 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천성 부갑상선저하증 환아에서 새롭게 발견된 칼슘 감지 수용체(CaSR) 유전 변이의 칼슘 조절에 관한 기능 연구'를 발표했다.
논문은 체내 칼슘 조절과 연관된 'CaSR'의 새로운 활성화 변이를 발견했으며 돌연변이 세포를 제작하여 연구했다. 돌연변이 세포에서 낮은 농도의 세포 외 칼슘 자극을 주었을 때 정상 세포와 비

교하여 세포 내 MAP 인산화효소(MAP kinase)의 높은 활성도 및 세포 내 칼슘이 증가함을 보였다. 이 해당 변이가 환자에게 저칼슘혈증 및 고칼슘뇨증을 유발하는 병인 요인임을 확인했다.
문 교수는 "이번 CaSR 변이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된 사례로, 앞으로 CaSR 유전자 연구 및 진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