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8·9 개각'에 따른 7명의 인사청문 대상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중 첫 임명 사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김 후보자는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며,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장관의 3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대구 달성 출신인 김 장관은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유통정책과장,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식품부 차관보, 농식품부 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