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시도지사 제4차 교환근무 10일 열기로

간부회의 등 참석 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업체 방문 일정 소화
상생현장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현장 함께 방문

시장·도지사 일일 교환근무에 나선 10일 오후 권영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경상북도지사와 이철우(왼쪽에서 두 번째) 대구시장이 포항영일신항만에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시장·도지사 일일 교환근무에 나선 10일 오후 권영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경상북도지사와 이철우(왼쪽에서 두 번째) 대구시장이 포항영일신항만에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양 시도지사의 제4차 교환근무가 이달 10일 열릴 전망이다.

양 시도의 협의 결과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9시 각각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출근해 간부회의(티타임) 참석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이후 권영진 일일 경북도지사는 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정례조회에 참석하고 의성으로 이동, 생존 애국지사인 배선두 지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영천공설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하고 경산 진량읍의 아진산업에 가서 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근로자 격려에 나선다.

이철우 일일 대구시장은 간부 티타임 후 마찬가지로 정례조회에 참석하고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어 시장 내에서 상인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한 뒤 달서구의 사회복지시설 한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달서구의 삼보모터스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대구경북 시.도지사 2차 교환근무를 실시한 16일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후보지 가운데 하나인 의성군 비안면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후보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경북 시.도지사 2차 교환근무를 실시한 16일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후보지 가운데 하나인 의성군 비안면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후보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각각 일정을 마친 양 시도지사는 대구경북 상생과제 현장 방문의 하나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애초 공도교 차량 통행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강정고령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주요 이슈의 현장을 찾아 머리를 맞대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명절을 앞두고 갈등이 커지는 것은 곤란하다'는 등의 의견이 많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이미 공사가 시작됐고 양 시도가 모두 고대한 것으로 갈등 요소가 없어 상생현장 방문지로 낙점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