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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낙단·구미보 철거 반대 농업인 1천100명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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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상주 낙단 구미보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기에 앞서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임이자 국회의원, 이재오 전 의원, 장석춘 국회의원(왼쪽 피켓부터) 등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고도현 기자
4일 오후 상주 낙단 구미보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기에 앞서 박영문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임이자 국회의원, 이재오 전 의원, 장석춘 국회의원(왼쪽 피켓부터) 등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고도현 기자

경북 상주보·낙단보·구미보 철거 반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4일 오후 상주 낙단보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낙동강 권역에서는 지난 7월 칠곡보 해체 반대 집회 이후 두 번째 행사로 상주와 의성, 구미, 예천, 문경지역 주민들 1천100여 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낙동강은 농민의 생수다', '낙동강 물 빠지는 날은 농민 피 빠지는 날' 등의 현수막을 비롯해 '보 해체보다 문재인 정부 해체가 먼저다'라는 현수막도 걸렸다.

일부 참가자는 "보 덕분에 가뭄과 홍수 걱정을 안하고 농사 짓고 있으며, 보 건설 전과 분명 차이가 있다"며 "올해 초 수문 개방 후 부작용이 더 심각한 만큼 생명의 젖줄인 보를 지켜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4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낙단보 부근에서 상주 낙단 구미보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고도현 기자
4일 오후 경북 상주시 낙단보 부근에서 상주 낙단 구미보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고도현 기자

이날 집회는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과 장석춘 국회의원, 박영문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 이재오 범국민연합 공동대표 등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낙단보 중간지점까지 500여m를 행진한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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