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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딸 스펙 조작·입시 비리 진실공방'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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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검증대에 오른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청문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쟁점은 크게 ▷가족 사학재단인 웅동학원 ▷가족 사모펀드 ▷딸 스펙 조작과 부풀리기를 포함한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나뉜다.

조 후보자 딸 조모 씨는 의학 논문 제1 저자 등재와 장학금 수령 자격 논란으로 청문 정국 초기부터 이슈였다.

조 씨는 부산대 의전원에서 두 차례 유급했음에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6학기 연속으로 장학금 1천200만원을 받았고, 의전원 재수를 준비할 당시 잠시 적을 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도 2학기 동안 총 804만원의 전액 장학금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는 단순한 특혜 시비를 넘어서 연구윤리 문제로까지 번졌다.

더욱이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스펙 조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했을 수도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 부분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조씨가 부산대 의전원 스펙에 활용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의 경우 최성해 총장이 조씨에게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나서 검찰 수사의 핵으로 떠올랐다.

속칭 '조국 펀드' 역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들이 2017년 7월 투자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전 재산을 넘는 돈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이 펀드가 '조국 펀드'로 불리게 된 것은 투자자 총 6명이 모두 조 후보자 일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펀드는 투자금 14억원의 대부분인 13억8천만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고, 웰스씨앤티는 PNP 컨소시엄에 25억원의 투자 확약을 했다. 웰스씨앤티는 가로등 점멸기 업체로, 조국 펀드가 투자한 이후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47곳에서 177건의 사업을 수주하고 매출도 2배 가까이 증가해 조 후보자 일가의 투자와 어떤 식으로든 연계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조국 펀드가 코링크PE에 투자한 지 2달 만에 PNP 컨소시엄이 1천5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도 석연치 않다는 게 야권의 주장이다.

조 후보자 가족이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논란도 청문회 쟁점 중 하나다. 조 후보자 일가가 조 후보자 동생 조권씨 부부의 '위장 이혼'과 가족 내 '셀프 소송'을 이용해 웅동학원의 빚을 국가 기관으로 떠넘겼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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