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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 원활한 추진 위한 6일 국회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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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사업 포함시키기 위해 힘 모을 예정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를 철도로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포럼이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대구시, 광주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6개 경유 광역자치단체와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구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 등 8개 경유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내년 홍보예산 편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 릴레이 홍보행사, 시‧도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두 차례 열린 국회 포럼을 통해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됐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포함됐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김기혁 계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이 균형 있게 잘사는 나라 건설이라는 희망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조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달빛내륙철도로 남부신경제권이 구축되면 지방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국회포럼을 계기로 시‧도민과 경유 지자체, 국회가 하나가 돼 사업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는 191.6㎞ 구간을 고속화철도로 건설하고 최고 시속 250㎞로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조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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