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은행은 6일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캠퍼스'(이하 대구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열고 대구경북권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금융,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을 이끌 유망 창업 기업 보육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대구 창업캠퍼스는 특구재단과 대구은행의 상생협력모델로 지역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정부 사업을 활용해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구은행은 기업 입주공간 및 부대시설을 5년간 무상 제공한다.
대구 창업캠퍼스는 2천264㎡ 규모로 31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기업들이 교류할 수 있는 강당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됐다.
특구재단은 2023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며 기업 진단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경권의 기술사업화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정부 예산으로 조성했던 기존의 기업 지원 시설과 달리 대구 창업캠퍼스는 민관 협력을 토대로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러한 민관 협력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구 창업캠퍼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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