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구FC는 조현우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 티켓 예매자를 대상으로 조현우 티셔츠를 증정한다. 조현우 티셔츠는 14일 홈경기 티켓을 예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2천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팀스토어 앞에 마련된 티셔츠 증정 부스에서 티켓링크 어플 내 예매화면을 제시(카톡, 캡쳐본, 인쇄본 불가)하면 조현우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다.

손흥민(토트넘)은 2019-2020시즌 1호 골 사냥에 나선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추석 다음 날인 1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프로야구도 한가위 연휴 기간동안 푸짐한 경품과 재미를 선사한다. 12일~13일 한화 이글스와 홈 2연전을 갖는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찾는 이들이 모바일 앱 출석 체크를 하면 100% 경품 쿠폰을 준다. 경품은 투썸플레이스 기프트카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블레오 패밀리 배지, 올드 유니폼 배지, 퍼스트팀 기념구 등이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 잔치 출전 확률이 높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를 향해 방망이를 곧추세우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격 첨병인 추신수도 개인최다 홈런(22개)에 도전한다.
모래판도 후끈 달아오른다.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한라급(105kg 이하), 백두급(140kg 이하) 4개 체급에서 일인자를 가린다.
골프팬들도 심심할 틈이 없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19-2020시즌이 문을 열기 때문이다.
2019-2020시즌 개막전인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가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 케빈 나(미국)를 비롯해 안병훈(28), 배상문(33), 임성재(21), 강성훈(32), 김민휘(27), 이경훈(28) 등 한국인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코트에서 시작된다. 해마다 추석 연휴와 가까운 시기에 열려 '한가위 클래식'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대회는 올해도 연휴 기간인 14, 15일에 예선을 치르고 16일부터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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