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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가요무대 출연진 가수 나이는? 대구 출신 '김동아' 눈길

가요무대. KBS1
가요무대. KBS1

9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는 '향수'(鄕愁)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곧 있을 추석 특집인 셈이다. 모두 17곡이 무대에 오른다.

KBS가 공개한 출연 가수와 노래(선곡표) 및 매일신문이 정리한 가수 나이는 이렇다.

01. 향수(박재홍) / 설운도 나이 62세
02. 남행열차(김수희) / 김수희 나이 67세
03. 고향의 강(남상규) / 남상규 나이 82세
04. 망향(배성) / 배성 나이 70세
05. 풍년가(경기 민요) / 정수빈
06. 옛 생각(조영남) / 이상벽 나이 73세
07. 타향살이(고복수) / 남보원 나이 84세
08.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 설운도(나이 62세)+김수희(나이 67세)
09. 향수에 젖어서(지은아) / 한여름 나이 24세
10. 아버지(김동아) / 김동아 나이 69세
11. 목포의 눈물(이난영) / 최유나 나이 56세
12. 일자상서(김부자) / 김용임 나이 53세
13. 고향에 찾아와도(최갑석) / 임채무 나이 71세
14. 너와 나의 고향(나훈아) / 박혜신 나이 38세
15. 기적소리만(배성) / 배성 나이 70세
16. 태평가(경기 민요) / 장태희 나이 37세
17. 고향역(나훈아) / 전 출연자

이날의 주제 한자어인 셈인 향(鄕, 시골 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는 모두 9곡이다. 박재홍의 '향수'(설운도), 남상규의 '고향의 강'(남상규), 배성의 '망향'(배성), 고복수의 '타향살이'(남보원), 한정무의 '꿈에 본 내 고향'(설운도, 김수희), 지은아의 '향수에 젖어서'(한여름), 최갑석의 '고향에 찾아와도'(임채무), 나훈아의 '너와 나의 고향'(박혜신), 나훈아의 '고향역'(전 출연자)이다.

아울러 이날 김수희, 남상규, 배성, 김동아 등 4인은 자신의 곡을 직접 불러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설운도는 첫 무대, 방송 중간 김수희와의 듀엣 무대, 그리고 마지막 전원 합창 무대까지, 출연자 중 가장 많은 3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는 배성도 마찬가지이다.

김동아의 2007년 앨범
김동아의 2007년 앨범 '갈 사람 떠날 사람' 표지. 온라인 커뮤니티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로 김동아도 시선을 모을 예정. 특히 대구 출신이라 대구 시민 및 출향인들의 눈길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아는 1977년 '나를 두고 가려므나'로 데뷔했다. 당시 KBS, TBC(동양방송)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조명을 받았다. 김동아는 70, 80, 90년대를 지나 21세기에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왔다. 가장 최근작은 2007년 발표한 '갈 사람 떠날 사람'(사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8년 발표한 '갓바위' 앨범에 수록된 '아버지'를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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