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죽곡초등학교(교장 김지숙)의 죽곡하울림국악오케스트라가 '제5회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학교 2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죽곡하울림국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66명의 연주자들이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연주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죽곡초교 6학년 김나윤 학생은 "아침과 점심시간에 매일 합주 연습이 있어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상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며 "졸업을 앞두고 있는 데 큰 선물을 받았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관우 지도교사는 "그동안 열심히 연주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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