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육지원청 두 곳에 잇따라 '위(Wee)센터'를 열었다.
위센터는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진단·상담·치료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 상담기관이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집중적으로 챙기는 곳이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은 16일 대구서부초교에서 제2서부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2009년 문을 연 서부위센터(팔달중 소재)가 칠곡 지역에 치우쳐 있어 서구와 북구 일부 학교에서 상담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제2서부위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이 센터에는 개인상담실 2곳,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교육실 등 상담에 필요한 공간이 구축돼 있다. 또 전문상담교사 3명,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등 5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 산하 제2남부위센터가 대서중학교 내에 문을 열었다. 구비 시설과 인력은 제2서부위센터와 비슷하다. 기존 남부위센터는 내당초교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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