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17호 태풍 타파가 발생했다.
현재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이다.
이 태풍은 한반도로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위치에서 C자 커브 경로를 따라 북상한다. 제주도 남동쪽~대한해협~울릉도·독도 일대로 향한다.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제주도 남동쪽에 바짝 붙는다.
이어 22일 낮동안 대한해협, 남해안 일대를 거치게 된다. 특히 동남해안 부산 앞바다를 거치게 된다. 이어 계속 북동진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나 23일 낮 일본 훗카이도 남서쪽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한반도에 가까워지는 21일(토)~22일(일)에 강도 강을 보일 전망이다. 이때 가장 위력이 강하다는 얘기다.
태풍 경로는 한반도 일대에 위치한 기압 위치 변동에 연동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태풍이 지나는 경우가 많은데, 19일 기준 한반도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 위치가 방금 나온 태풍 타파 예상 경로와 같다. (아래 사진)

이에 따라 가령 향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돼 태풍도 따라서 '밀려나면'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멀어지면서 끼칠 영향도 줄어들 수 있다. 계속 주시할 부분이다.
한편, 타파(TAPAH)는 14개 태풍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 민물고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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