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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3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농성장에서 대의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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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률가단체 20일 ‘직접고용 책임 방치하는 정부와 도로공사 규탄’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12째 도로공사 김천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병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12째 도로공사 김천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병용 기자

민주노총은 23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는 경북 김천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제69차 임시 대의원대회 장소를 김천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노총은 임시 대의원대회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민주노총은 대의원대회 장소를 바꾼 이유에 관해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반(反)노동 정책으로 회귀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동 기본권 쟁취, 노동 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투쟁' 승리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농성장 침탈시 전 간부 규탄 투쟁 전개, 비상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으로 규탄 파업 돌입, 전면적 노정관계 중단, 정부 여당에 대한 강도 높은 규탄 투쟁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노동법률가단체도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직접 고용 책임 방치하는 정부와 도로공사를 규탄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법률가단체는 "도로공사가 대법원 판결이 난 요금 수납원들만 직접 고용하겠다는 것은 대법원 판결을 이용해 1·2심 소송중인 1천여명의 수납원들은 고용하지 않겠다고 악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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