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니카 코리아(UNICA KOREA) 국제영화제가 28, 29일 롯데시네마 경산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에는 올해 6회째로, 경상북도와 경산시에서 후원했고 전액 무료 관람이다.
이 영화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120개국 3천615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최종 26개국 65편(경쟁 13개국 20편, 비경쟁 15개국 32편, 1분영화제 1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칸느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멧 데레리오글루 아란 감독의 '런치박스'이고, 밀레나 두코브스카 감독의 '장미의 전쟁' 등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다수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심사위원으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키릴 라즐로고프, 뉴욕아시안국제영화제 사무엘 자미에르 등 세계적인 영화계 인사들로 구성돼 이 국제영화제의 권위를 더욱 빛나게 한다.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대상 UNICA 상 1작품,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동상 3작품, 심사위원 특별상 1작품, 촬영상 1작품, 관객상 1작품을 시상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올해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한국 최초의 여성감독인 경산 출신 박남옥 특별전 및 포럼이 열린다. 유니카 창설 88주년을 기념해 UNICA 아카이브 특별전과 관객들이 심사하는 1분영화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영화제 유영의(대해 스님)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지혜롭고 아름다운 마음을 쓰고 있는지 내면의 눈으로 잘 관찰해 영화 속의 보물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UNICA는 1931년에 창설된 유네스코 C.I.C.T.(국제 영화 TV위원회)의 국제영화기구이다. 유네스코의 원칙에 따라 인류의 평화와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영화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럽국가 40여국이 가입돼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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