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Thomas Cook)이 파산하면서 고객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행사나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좌절한 사연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맨체스터에서 7년간 함께 살면서 두 명의 아이를 둔 레이턴 로치와 나탈리 웰스 커플은 이번 주말 그리스 코스섬에서 가족과 친구 50여명을 초청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토머스 쿡의 파산으로 인해 비행편이 취소됐다. 어쩔 수 없이 4천파운드(약 600만원)를 주고 다른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으나 축하객 상당수는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영국인 매트 도미닉은 암으로 여생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아내 린지와 마지막 부부동반 여행을 토머스 쿡을 통해 준비했다. 여행비 1천800파운드(약 270만원)은 지인들이 모금으로 마련했으나 여행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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