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대학교 측이 결국 교육부에 폐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동부산대학교는 올해 1차 수시전형에서 학생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신입생 모집이 중단됨에 따라 자진폐교 혹은 타 대학과의 통폐합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대학은 지난 2015년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약 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파면돼 현재 교육부가 파견하는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에 동부산대 교직원들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임금 30%가 삭감됐으며,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전체 교직원의 다수가 폐교에 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교육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동부산대학교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운봉길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교로, 인문사회계열·공학계열·자연과학계열·예체능계열로 나뉘어져 있으며 22개 학과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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