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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혁신도시 정주인구 19만2천 명…가족동반 이주율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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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비 정주인구 1만7천여 명, 가족동반이주율 3.4%p 증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지난해 전국의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19만2천여 명이었고 이 가운데 60% 이상이 가족과 함께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8년 기준 혁신도시별 정주인구 및 가족동반 이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기준 전국 혁신도시 정주인구는 19만2천539명, 가족동반 이주율(미혼 독신 포함)은 평균 6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말과 비교해 정주인구는 1만7천여 명 늘어난 것이며 가족동반 이주율은 3.8%포인트(p)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혁신도시 정주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전남(3만819명)이었다. 그 뒤를 전북(2만6천951명)과 충북(2만2천31명)이 이었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74.4%), 제주(73.2%), 전북(70.1%), 울산(66.8%) 순이었다.

반대로 정주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4천476명), 부산(7천509명), 대구(1만7천163명) 순이고,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38.7%), 경북(55.1%), 경남(55.5%) 등 순이다.

2017년과 비교해 정주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충북(+6천230명)이었다. 울산과 부산은 오히려 정주인구가 953명, 39명씩 줄었다.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전북으로 11.5%p 늘었다. 가장 낮은 폭으로 상승한 곳은 불과 0.7%p 늘어난 대구였다.

김상훈 의원은 "전반적으로 가족동반 이주율이 낮고 미혼과 독신을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가족동반 이주율은 훨씬 떨어질 것으로 본다"며 "공기업 지방이전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뤄진 국가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미입주자에 대한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서라도 빠른 입주율 제고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는 828개이며 경남이 218개로 가장 많다. 광주전남 205개, 제주는 0개, 전북 2개로 나타났다. 대구는 130개, 경북은 26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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