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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수료' 아닌 '제적'? 허위 학력 기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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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사진=연합뉴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사진=연합뉴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의 '교육학 석·박사' 학력이 거짓으로 드러난 데 이어, 자신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30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총장이 임원취임승인신청서에 자신의 학력을 '단국대 수료'로 속여 교육부에 거짓 신고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동양대 이사회 임원 승인 신청 시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 총장은 2016년 6월 이사 중임 신청 과정에서 자신의 학사 학력을 '단국대 상경학부 4년 수료'로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공개된 '동양대 총장 관련 1978년 단국대 졸업 학사 학위 취득 여부' 문건에 따르면, 최 총장의 단국대 학적 상태는 '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 의원은 교육부에 제출하는 공식 문서에 자신의 허위 학력을 기재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최 총장의 이사회 임원취임승인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 모 씨가 동양대학교에서 수상한 표창장이 위조된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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