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영조 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기업 8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출상담회 등 해외시장 개척을 한다.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동유럽 무역사절단 파견에는 정밀기계가공품, 컬러콘택트렌즈, 절삭공구부품, 알루미늄복합단열재, 화장품 등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현우정밀㈜, ㈜씨엠티, ㈜일신산업, ㈜코리아비앤씨 등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무역시절단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바르샤바, 클루지나포카, 이스탄불에서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한다. 특히 코리아비앤씨는 폴란드 현지 바이어와 정식 독점계약이 결정돼 현지에서 계약서를 전달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동유럽 지역에서 수출시장의 다변화 모색과 시장경쟁력 확보로 우리 지역 기업들에게 큰 기회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수출 다변화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식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는 중국 시장에서 관내 5개 업체가 상담건수 76건을 통해 약 4억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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