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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일월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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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에서

'제13회 일월문화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포항예고 뮤지컬팀의 갈라쇼 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예고 뮤지컬팀의 갈라쇼 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이번 일월문화제는 예전과 달리 미래세대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역사·문화·특별 콘텐츠가 강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에게 선보인다.

5, 6일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소공연장은 '해와 달 어린이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콘텐츠의 1인극과 국내 특허를 보유한 설치 퍼포먼스, 석고마임, 판소리동화, 경북 최연소 흥보가 완창의 무대 등이 마련된다.

먼저 5일 야외공연장에서 언제 어디서든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작은 극장을 지향하는 1인극(5개 프로그램) '아주 작은 극장'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국내특허를 보유한 설치 퍼포먼스로 공중에 떠 있는 연오랑 세오녀가 연출되는'무중력인간'이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등 총 3차례에 걸쳐 30분씩 진행된다.

연오랑 세오녀의 이야기를 석고마임으로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연오랑 세오녀'도 5, 6일 행사장 내에서 관객과 지속적으로 만나게 된다.

6일은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동화가 예정돼 있다. 6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송곡초등학교 3학년 이서현 학생이 경북 최연소 흥보가 완창에 도전하게 되며, 오후 4시 야외공연장에서는 안데르센의 작품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가 판소리동화로 펼쳐진다.

앞서 소개한 해와 달 어린이극장 외에도 포항문화예술회관 중앙현관은 '비단극장'으로 시민과 만난다. 세오녀의 비단을 형상화한 큰 차양이 하늘을 뒤덮게 될 장소인 중앙현관은 4일 개막식 이후 주말동안 지역 예술가 및 초청 공연팀이 보여주는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일은 포항의 대표 예술단체인 국악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의 무대와 2019 포항시민화합한마당 합창페스티벌 대상 수상 오천맘소리합창단, 포항문화원 월월이청청보존회와 생활문화동아리 가야금병창 등 우리 지역의 연주단체 및 5인조 브라스 밴드 브라스통의 초청무대가 선보인다.

6일은 포항예고 뮤지컬전공팀의 뮤지컬 갈라쇼와 포항 출신 젊은 국악인 전태원이 구성한 퓨전국악공연'판타타', 천막극장에서 태어나 50여 년을 곡예사로 살아온 안재근의 스토리서커스, 포항문화재단 상주단체 시민무용단의 포항 춤 등의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된다.

이밖에 축제 3일간 행사장 부스에서는 포항도예가협회의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체험과 포항연합차인회의 다도체험, 업사이클링 전시 및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리마켓과 병행되는 체험들도 선택하여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일월신화 특강 및 일월지와 귀비고를 방문하고 암각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일월역사문화탐사단'이 운영되어 일월정신 및 포항의 역사와 그 자취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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