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오페라하우스·아이에스동서 문화예술 후원 업무협약 체결

기업은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주민 클래식 저변확대를

권오순 아이에스동서 부장(왼쪽)과 배선주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권오순 아이에스동서 부장(왼쪽)과 배선주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와 아이에스동서㈜는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에서 기업 문화예술 사회공헌 및 입주자 대상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문화예술진흥 후원금을 전달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후원금 절반을 신진 성악가 육성기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절반을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입주자에게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비로 쓸 계획이다.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는 오피스텔·아파트 주상복합형 주거단지로, 2023년 입주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17년 6월 아카데미를 개관한 뒤 '교육을 통한 오페라 저변 확대와 오페라 관객 다각화'를 목표로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오페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이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에 기여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이 꾸준히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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