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항공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에 7회 연속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한국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0차 ICAO 총회 이사국(파트Ⅲ) 선거에 출마한 177개 국가 중 164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3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은 2001년 처음 이사국에 오른 이후 2022년까지 7차례 연속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과 함께 그리스,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튀니지, 아랍에미리트(UAE), 파라과이, 코트디부아르, 잠비아,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적도기니, 수단 등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ICAO는 1947년 설립됐으며 국제항공 표준과 글로벌 항공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은 그동안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전문가 ICAO 사무국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보급 등 활동을 전개하며 항공 강국 위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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