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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빠진 국내 경제단체 통칭, 국정농단 사태 이 후 전경련 경제계에서 주도권 잃어

기업 총수들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업 총수들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연합뉴스

경제 4단체장이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미·중 경제 전쟁을 비롯한 당면한 우리 경제의 현안을 논의했다.

'경제 5단체'가 아니라 왜 '경제 4단체'냐고 묻는 이가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경제 5단체'는 그동안 상식시험에 단골 출제될 정도로 '고유명사'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존 경제 5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였다. 여기서 가장 대표적인 순수 민간 경제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빠져서 경제 4단체가 됐다.

전경련은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 당시 청와대와 대기업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고 지난 2006년 12월 6일 열린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청문회에서 삼성그룹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그동안 국내 경제계를 대표해왔던 지위를 상실했다. 현재 국내 4대(삼성·LG·SK·현대차) 재벌기업 가운데 전경련 소속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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