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지속해 온 홍역이 지난 8월 말 유행 종료됐다가, 최근 다시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홍역 환자가 3명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이후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11일 당부했다.
이번에 발생한 홍역 환자 3명은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로 이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역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계속 해외에서 유입됐지만 8월 말부터 환자 발생이 없다가 이번에 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첫 홍역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모두 188명의 환자가 신고됐고, 이들은 주로 해외여행을 통한 해외유입사례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환자들이 방문한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홍역 환자는 지난해 12월 3명, 올해 1월 13명 등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에선 올해 3월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홍역 잠복기는 7∼21일로 이 기간에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안내를 받은 후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 이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료기관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은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해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한다.
만약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2회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등 면역 증거가 없다면 출국 전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아야 한다.
해외 여행 동안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는 등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 내 전파 방지를 위해 먼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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