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가 이르면 13일 오후 밝혀질 전망이다.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등 접경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최근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대구시 등 관련 당국은 야생멧돼지 사체 분석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리 한 길 주변에서 멧돼지 사체를 발견했다는 익명의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대구시와 경찰은 현장 일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환경청 등 대응반은 이날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사체 시료를 채취한 후 인천의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시 등에 따르면 이 야생 멧돼지는 13kg 가량의 새끼 멧돼지로 추정되며, 총상을 입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다.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인적이 드문 산 중턱으로, 야생 나물 등을 채취하러 간 주민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수확기를 맞아 수렵이 이뤄진 가운데 수렵견 등이 미처 멧돼지 사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3일 오후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가창 멧돼지 사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에 대한 분석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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