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페놀폼 단열재'가 경북지역 학교의 신축 건물에 다수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전국 54개 학교 신축 건물에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마감재 기준치의 3배 이상 검출된 단열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1곳과 2020년 준공 예정인 초등학교 건물 2곳 등 건물 4곳에서 해당 단열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최근 2년 간 신축 건물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여서 증축 건물과 수리 및 교체 등을 포함할 경우 사용 건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단열재는 신축 건물의 중간 단열재, 바닥, 벽, 지붕, 천장 등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문제의 단열재가 사용된 건물들이 교실뿐 아니라 급식실, 강당, 교육원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곳인만큼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현재 신축 건물만 조사했는데도 사용 실태가 이 정도"라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적극 나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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