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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전 사후 녹화 중계 가능할 듯…북한 DVD 제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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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린다. 네이버 캡처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린다. 네이버 캡처

한국 축구 대표팀의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에 대한 사후 녹화 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영상을 남한 측에 제공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경기를 마친 뒤 16일 오후 5시 20분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한 뒤 17일 새벽 0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표단이 갖고 들어올 DVD 영상도 이때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기술체크를 거쳐 뒤늦게나마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평양에 동행한 대한축구협회 직원 2명이 AD카드(등록인증카드)를 받아 김일성경기장 기자센터에서 경기 소식을 남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경기 진행상황 속보를 전하는 것은 전화보다는 인터넷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방법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상황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걸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중 사진을 인터넷으로 남측에 전송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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