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으로 대구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16.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438만1천원이었다. 이는 전년 같은 달의 1천234만원보다 204만1천원, 올해 8월의 1천424만원보다 14만원 오른 것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이 대상이다.
2014년 분양가와 비교한 대구의 아파트분양가격지수는 174.6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149.8보다 24.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지수는 136.2이었다.
반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 당 1천167만8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올랐지만 전월 대비로는 0.69% 하락했다.
한편 9월 기준 경북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8% 오른 3.3㎡당 877만1만원이었다. 경북 아파트 분양가는 울산(-12.5%)과 부산(-1.65%)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상승폭이 무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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