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이륜차 및 초소형 전기차 환경부 인증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수요가 분산되며 관련 업계의 제품 출시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DMI는 전기자동차 시스템과 주요전장품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에 특화된 기관으로 2014년부터 한국환경공단 인증시험을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이제 DMI가 환경부 인증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환경공단 직원의 참관 없이 독자적으로 인증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DMI에 따르면 기존의 전기이륜차 초소형전기차 등 환경부 인증시험은 한국환경공단과 석유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해 왔으나 최근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며 인증에 3~6개월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DMI관계자는 "환경부 인증은 정부보조금 지급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절차다. 앞으로 인증시험 절차가 원활해지면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