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주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 총리와 24일 회담을 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이 총리와 개별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일본 안팎에 알리는 22일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23일에는 아베 총리가 각국 대표를 초청해 개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아베 총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할 각국 정상과 만날 예정이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단시간 회담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아베 총리는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우리는 대화를 항상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기회를 닫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한국과의 대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일청구권 협정의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등 한국이 신뢰관계를 해치고 있다"고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을 한국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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