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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특수부 왜 대구?"…윤석열 "법무부·대검 협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7일 대감찰청 국감에서 특수부가 서울을 비롯해 대구와 광주에만 유지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검찰 개혁방안 높이 평가한다. 특수부 유지가 서울과 부산·대전에서 광주·대구로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고 특수부가 유지되는 지역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 조직에 관한 것은 법무부와 대검이 협의해서 했다. 특수부를 어디에 남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결과"라고 답변했다.

정부는 15일 검찰의 대표적 직접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를 축소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특수부가 있는 서울·인천·수원·대전·대구·광주·부산 등 7개청 가운데 서울·대구·광주 3개청에만 특수부를 남기고 이름도 '특수부'에서 '반부패수사부'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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