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우체국이 병원 치료비가 없는 포항시민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우체국(국장 서규환)은 지난 15일 포항 남구 해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A(59) 씨에게 척추협착증 수술 지원금 80여 만원을 전달했다.
A씨는 병증 때문에 거동에 큰 불편을 겪어오다 최근 수술이 필요해졌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엄두도 내지 못하던 중 포항우체국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포항우체국은 A씨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고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A씨를 포함해 포항시민 6명에게 모두 8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서규환 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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