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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클러스터 조성 속도 안 나" 입주기업 대표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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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의 대표가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정부에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안 나고 있다"며 쓴소리를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최인종 대구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장이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답하던 중 나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이 거의 1년 반을, 이미 마련돼 있던 물산업 진흥법 국회 통과에 다 보냈고, 물기술인증원 위치를 선정하는데 또 1년을 보냈다. 또 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의하는데 또 1년을 보냈다"며 "산업 발전은 방향성을 선정한 후에는 속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계속 이렇게 협의를 계속해야 하는지 답답한 심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 회장의 말에 따르면 환경산업기술원, 물기술인증원, 상하수도협회 등 클러스터 관련 업무 협의 대상은 아직도 산더미인데 기업 지원은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상태라 빚까지 내 투자한 기업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는 것.

환경부는 이에 대해 "올 9월에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을 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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