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터키와 쿠르드 민병대 간 휴전 합의가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동부 도시 라스 알-아인에 머물던 쿠르드 민병대가 20일(현지시간) 터키와의 합의에 따라 도시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중재로 이루어진 터키-쿠르드 간 휴전 및 안전지대 설치 합의 이행 가능성이 커졌다. 쿠르드 민병대가 터키와의 휴전 합의에 따라 그동안 통제해온 시리아 북동부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철수할지 주목된다.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가 주축을 이룬 쿠르드·아랍 연합 전투부대인 시리아민주군(SDF) 소속 전투원들과 부상자들은 이날 터키가 앞서 점령한 시리아 북동부 도시 라스 알-아인에서 완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국방부도 이날 성명에서 "약 55대의 (SDF) 차량 행렬이 라스 알-아인으로 들어갔다가 86대의 차량이 탈 타미르 방향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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