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 취·창업 특집] ①경일대학교-대학일자리센터·창업지원단 지원 탄탄

유지취업률 90.5%…취업 전문 컨설턴트 상주하며 자기소개서 첨삭·개인 면접 지도 등 지원

지난 17일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경일대 제공
지난 17일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경일대 제공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취업률 65.5%, 유지취업률 90.5%를 달성했다. 취업의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창업 역량도 뛰어나다. 올해 '한국경제신문 전국 대학 취·창업역량평가'에서 종합순위 전국 11위에 올랐다.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성과는 'KIU대학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단'이 대학 내 취·창업 인재들을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KIU대학일자리센터에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지원 인력이 상주한다. 자기소개서 첨삭과 개인 면접 지도, 모의 면접·동행 면접 지원 등 취업준비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취준생' 선망 1순위 직장인 공기업(국토정보공사) 입사에 성공한 조희섭(공간정보공학과 12학번) 씨는 "자소서 첨삭을 받으려고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았던 것이 공기업 취업의 열쇠가 됐다"며 "자소서에서 어떤 내용을 강조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어휘까지 짚어주는 세심함에 상담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의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체계적인 창업 강좌를 비롯해 ▷창업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본 글로벌(Born Global) 세계로 ▷우수제품 커넥트 ▷두 드리머(Do Dreamer) 창업캠프 ▷KIUM 창업경진대회 ▷창업발전소 등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원스톱 상담창구는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해 아이템을 구체화시키고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창업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 덕에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에서 학생동아리 RLC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도 재학생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일대만의 차별화되고 지역에 특화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창업지원 모델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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