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오피스빌딩인 중구 삼성생명빌딩이 내년 7월 유통상업시설로 거듭난다.
우미건설은 22일 반월당역 인근 삼성생명빌딩의 업무 및 유통상업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빌딩은 연면적 8만8천130㎡, 지하7층~지상 24층으로 1996년 완공 이후 삼성생명 및 삼성 계열사의 업무용 사무실로 주로 사용됐다. 대구 최고 중심권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로가 교차하는 반월당역에 위치해 교통, 상권, 생활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월 이 빌딩을 매입한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을 5천458㎡(연면적 기준) 증축, 쇼핑몰 등 상업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저층부 공간을 최대화하고 소매유통이 가능한 시설로 확대해 동성로상권과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과 유통상권을 형성할 방침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대표적 업무·상업용 랜드마크 오피스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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