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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청소년들의 눈물은 없다!'…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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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초교생에 용기 심어 준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뮤지컬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서 제공
뮤지컬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봉화서 제공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25일 오전 11시 경북 봉화군 청소년 센터.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장에 참석한 봉화지역 초등학생 300여 명이 공연도 보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며 보고 느낀점을 배우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느라 분주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마련된 이번 뮤지컬은 봉화경찰서(서장 박종섭)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학교폭력과 성폭력 문제를 들여다보고 청소년들이 격는 고통과 상처를 치료·예방하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봉화서 제공
청소년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봉화서 제공

'너랑 나랑 왜 다르지'란 주제로 공연된 뮤지컬은 학교폭력을 격는 청소년들이 의문(왜 나를 괴롭히는 걸까요?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나는 어떻게 하면 학교 폭력을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을 제기했고 그 해법(조금 더 당당해져라.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라.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라. 소심한 성격을 바꿔라)을 찾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모든 배우가 등장, 선택의 순간에 대한 관객들의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할 것인지 대응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두고 직접 무대에 출연, 상황극을 펼쳐보이기도 했고 다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노래하며 막을 내렸다.

임민영(6년) 학생은 "공연을 보고 진짜 내 일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 용기를 내서 학교폭력 예방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했다.

10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 뮤지컬은, 생동감 넘치는 대사와 현실을 반영, 청소년들의 시각에 맞게 재구성해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박종섭 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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