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동남아 3개국에 화장품과 식품 등을 수출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경산시는 27일 미얀마(양곤), 태국(방콕), 캄보디아(프놈펜)에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산 내 7개 회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파견에는 지역의 식품, 화장품(뷰티)을 생산하는 기업이 참가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의 도시에서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 부시장은 "화장품(뷰티) 품목이 경산의 주력산업인 만큼 이번 파견은 한류의 붐이 일어나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우리 지역 기업들에게 큰 기회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경산시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경산 내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식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중동시장에 지역 6개 업체가 참여해 상담건수 153건, 약 12억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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