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무용가이자 예술감독으로 변신한 조하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하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이다. 그는 계원여고를 졸업해 1990년 숙명여대 무용학과에 진학했다.
조하나는 과거 빙그레 모델 선발대회 1등상을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 이듬해인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 했지만 재학 중 연예인 활동이 불가능했던 학칙 때문에 활동상 제약을 받았다.
조하나는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 '전원일기', '세 친구', '딸부잣집' 등과 각종 단막극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 실력을 닦아갔다. 그러다 '전원일기(금동이 아내 역)' 종영 이후인 2002년 연기를 중단하고 숙명여대 동 대학원에서 전공인 무용의 길로 매진했다.
이후 조하나는 한국전통 무용가로서 활동을 시작으로 2004년 '조하나 춤자국'이란 무용팀을 결성해 무용가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하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서울예술종합학교 뮤지컬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숙명여대 등서 강의와 함께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이기찬이 새친구로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조하나가 깜짝 등장한 불청 식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조하나를 직접 본 이기찬은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향이 진도라고 밝힌 조하나는 자신의 춤이 '한영숙류'라며 김도균의 기타 선율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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