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30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갖고 허원권(58·㈜퍼팩트 대표)씨를 지역경제활성화부문, 소남한시회(회장 나종태)는 문화체육 부문 시민대상으로 수상했다.
허 씨는 장수농공단지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등에 앞장서온 점을 인정 받았다.
허 씨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한다. 그동안 함께해준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남한시회는 각종 한시대회에 참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영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고 한시작법 재능기부, 각종 문화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나종태 소남한시회 회장은 "전통문화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준 시민 모두가 시민대상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 숨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시민 영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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