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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관련 여론조사 자제...공론화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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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가 공론 과정에 불안정한 영향 줄 우려
다음달 6일까지 신청사 유치 신청 접수 후 12월 입지 결정

현재 대구시청 및 시의회 건물과 주차장.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현재 대구시청 및 시의회 건물과 주차장.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 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공론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 자제를 요청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신청사 유치 신청에 즈음해 일부 기관에서 입지 선정 등과 관련한 여론조사 계획 동향이 나오고 있다.

공론화위는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사 후보지 신청을 받고 있다. 후보지 신청서 접수 이후 자료 검증을 거쳐 12월 중 시민·시민단체·전문가 252명으로 구성하는 시민참여단이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를 결정한다.

공론화위 측은 일부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주체의 목적에 따라 현실을 왜곡할 수 있고, 인지도 제고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전례를 답습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김태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 과정은 여론조사의 불안정성을 넘어서는 한 단계 진화된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 방식이다. 시민들이 학습, 토론, 평가를 통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선정하게 된다"며 "공론 과정에 여론조사가 불안정한 영향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여론조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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