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31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5G 융합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선포식'을 했다.
지난 3월과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5G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사업과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련 산업 발전과 육성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23년까지 198억원을 들여 5G 시험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5세대 이동통신 기반 제품과 서비스 시험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에서 5G 융합제품을 시험하고 있으나 사업을 완료하면 테스트 기간을 5주 이상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또 앞으로 3년간 100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이 5G 융합 관련 핵심 부품과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를 위해 5G 기업협의체도 발족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구미는 5G 산업을 통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5G 테스트베드 구축은 스마트산단, 홀로그램, 로봇 등 구미 미래산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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