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기계·부품·로봇 분야 19개국 392개사 참가…비수도권 최대 규모
글로벌 로봇 트렌드 살펴보는 비즈니스 포럼도 5~7일 개최

지난해 11월 14~1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모습. 대구시 제공.
지난해 11월 14~1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모습. 대구시 제공.

기계·부품·로봇 분야 종합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오는 5~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개국 392개사가 부스 881개를 운영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역대 최다인 182개 업체가 512개 부스를 차린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을 공급하는 25개사가 스마트공장특별관을 꾸리고, 대구테크노파크도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지원 받은 기업 중 우수사례를 홍보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118개사가 참가해 기계‧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금속‧화학소재, 세라믹, 3D프린터, 항공부품 등을 선보인다.

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로봇, 로봇부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3회 연속 참가하고, 협동로봇으로 제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산로보틱스도 처음으로 제품을 공개한다.

로봇산업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은 5~7일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13개국 15개 글로벌 로봇클러스터에서 온 글로벌 로봇기업과 국내 로봇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5, 6일에는 15개국 61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7일 열리는 대기업, 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15개사와 대구텍, 평화홀딩스 등 대구경북 중견기업 5개사가 참가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